오은미 전 도의원이 21일 민주연합당으로 4.13총선 남원·임실·순창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업을 비롯해 국민밥상, 남원·순창·임실의 농민권익을 지켜내기 위해 이번 선거에 나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오 전 의원은 이어 “농촌을 지키고 농업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당선돼 어려운 농촌의 현실앞에서 농촌과 농민을 위해 헌신하는 농민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오 전 의원은 “지난 8~9대 전북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전국 최초로 밭직불금 조례를 제정해 농민들이 밭직불금을 받고있다”며 농업관련 5대 공약을 제시했다.
오 전 의원이 제시한 공약은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도입 ▲농민수당 신설 ▲농기계·농자재 원가공개 ▲남북농업 교류 보장 ▲남원·순창·임실을 동부산악권 농업벨트 형성 등이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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