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개인전 ‘오랜 기다림의 조우’
김도영 개인전 ‘오랜 기다림의 조우’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6.03.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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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作 그대에게로

 김도영 작가의 8번째 개인전이 '오랜 기다림의 조우'란 주제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 동안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서울시 종로구 가나인사아트센터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옥과 한글을 기본 요소로 한 작가의 작업은, 이러한 화두를 오랜 기간 천착해 오늘날에 이르렀다.

 작가에게 한옥과 한글은 모두 강한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한옥과 한글은 작업 전반을 지지하는 형식이지만, 그것이 담고 있는 내용은 이를 통해 상기되는 삶의 기억에 대한 반추다.

 그 삶의 이야기들을 엮어냈던 인물들에 대한 아련한 연민으로 읽혀지는데, 한옥 혹은 한글이란 정형화된 틀 속에서도 따뜻한 감성을 느끼게 한다.

특히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시점을 활용해 공간의 넓이와 깊이를 확보하고, 형상에 대한 적극적인 해석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확보코자 했다.

 전북대 및 동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했으며, 다양한 기획·초대전에서도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한류미술공모전 특선을 포함해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전북미술대전 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도 가지고 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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