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마라톤 국가대표 군산서 훈련
페루 마라톤 국가대표 군산서 훈련
  • 임동진 기자
  • 승인 2016.03.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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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수준의 페루 마라토너들이 군산에 캠프를 차리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페루 선수단은 지난 3일부터 군산에서 훈련에 돌입했다.

이후 대구 국제 마라톤과 군산 새만금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한국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페루 선수단은 남자 4명과 여자 3명으로 구성돼 있다.

페루 선수단의 지도를 맡고 있는 김권식(62)은 전북출신으로 남원상고 마라톤팀을 창단하고, 전북대, 익산시청 마라톤 감독을 역임했다. 전북육상연맹 전무이사와 국가대표 감독도 지냈다.

김 감독은 오는 8월 브라질 리우올림픽까지 페루 대표팀을 지도하게 된다.

페루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는 도체육회 엄재철 마라톤팀 감독은 "세계적인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면서 군산시청과 도체육회 마라톤 선수들의 기량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함께 훈련하는 동안 많은 노하우를 전수받아 실력향상을 위해 노력 할 것이다"고 말했다.

 임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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