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4시37분께 전주시 다가동 한 주택에서 A(77)씨가 정화조에 빠져 숨졌다.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A씨가 정화조에 빠진 것을 부인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A씨 부인은 “남편과 통화가 되지 않아 일하는 작업장으로 찾아갔다가 정화조 안에 있는 남편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가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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