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선관위,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
전북도선관위,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6.03.1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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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13 총선을 앞두고 ‘정당·후보자·유권자가 함께 만드는 정책선거’를 기치로 전북지역 4개 정당과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11시 전북도 선관위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책협약식에는 장석조 선관위원장과 새누리당 김항술 도당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 국민의당 김관영 도당위원장, 정의당 오현숙 전북도당 위원장, 유권자 대표단 등 모두 50여명이 침여했다.

전북도와 각당 대표들은 이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맺고 정당·후보자·유권자 모두가 정책과 공약중심의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번 정책선거 실천 협약서 주요 내용은 ▲법을 준수하고 정책으로 경쟁하며 돈 선거와 비방·흑색선전을 하지 않음으로써 깨끗한 선거문화를 이룩하는데 최선을 다한다 ▲혈연·학연·지연 등 연고주의에 의존하는 선거풍토를 벗어나 유권자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정책중심의 경쟁을 펼치고 결과에 승복하는 선거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국가 비전을 담은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정책과 공약을 국민에게 제시하고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등이다.

 장석조 도선관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당과 후보자는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공약을 제시하고 책임 있게 이행해야 한다”며 “유권자도 공약을 꼼꼼히 비교·평가해 가장 바람직하고 실현 가능한 공약에 투표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 선관위는 이날 협약식에 이어 사전투표제도의 투표절차와 개표과정을 상세히 알려 투·개표관리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당·선거관계자, 일반유권자, 언론사 기자 등을 대상으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및 개표절차 시연회를 개최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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