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백철규)은 미국의 아이오와 주립대학교의 패션의류학과와 협업하여 세계적인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출간한 ‘그린 패션(Green Fashion)’이라는 전문서적에 한지섬유 관련 내용이 소개되었으며, 대학교재로도 선정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출판물은 미국의 패션 전문서적으로, 천연염색, 한지섬유와 같은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패션산업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으며, 미국 출판물 중 우리나라의 한지섬유에 대해 실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판문 제7장에서는 융합섬유연구원에서 진행한 ‘은분, 금분을 코팅하여 체열반사를 이용한 웜비즈 한지사 근무복 개발’이라는 정부 과제에 대한 소개와 한지섬유의 제조 공정 및 특징과 쌍영방적, 오성 등 국내 기업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연구원의 고재경 팀장은 “이번 출판물을 통해 우리나라의 한지섬유 산업을 글로벌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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