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혁신도시 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급변하는 디지털산업 환경에서 출판산업의 실태와 현주소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15 출판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하였다.
이번 조사는 출판 관련 전체 사업체에 대한 종합적인 전수조사로 실시되었다. 출판사와 출판 유통사 6천418개 사업체와 저작권 에이전시 833개를 대상으로 2014년 기준의 출판 및 저작권수출 현황과 2015~2016년 전망에 대해 조사하였다.
2014년 연간 매출실적이 있는 출판 관련 사업체는 6천418개였으며 출판산업 부문별 매출액을 합하면 7조9천900억원, 종사자는 4만2천여 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출판사업체는 3천600여 개, 출판유통사업체 2천여 개였으며, 매출액은 출판사업체 매출액 4조2천억원, 출판유통사업체 매출액 3조7천억원, 출판사업체 종사자는 3만여 명, 출판유통사업체 종사자는 1만 2천여 명이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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