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군산 김관영 예비후보가 서해안축 철도 건설과 시속 250km급 신고속철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9일 김관영 예비후보는 “환황해 아시아 경제시대를 맞아 서해안 철도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장항선 복선전철화와 신고속철 도입을 통해 군산에서 서울까지 1시간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철도망이 구축되면 시속 250km급 전동차(EMU-250)가 운행될 계획으로 군산~서울간 이동시간이 기존 장항선 이용 대비 최대 2시간 가량이 단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장항선 개통 이후 오랫동안 제대로 된 철도 서비스를 누리지 못한 군산 지역이 서해안 시대의 핵심 축으로 자리할 수 있다”며 “새만금 한중경협단지를 거점으로 군산이 중심이 돼 국가의 새로운 발전 동력인 환황해안경제권 발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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