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사고는 우리 모두의 책임
어린이 교통사고는 우리 모두의 책임
  • 김형진
  • 승인 2016.03.08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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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학기가 시작됐다. 많은 어린이가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에 간다.

어린이 교통사고는 주로 운전자들의 부주의 등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발생하며, 하교시간대에 주로 발생하는 만큼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법규를 준수하여 내 아이의 안전을 지킨다는 자세로 운전대를 잡아야 한다.

어린이는 멈춰서야 하는 교통신호등의 빨간불과 같다.

운전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을 지날 때는 서행하여 갑자기 튀어나올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스쿨존주변 불법 주정차로 인해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스쿨존 주변을 운전할 때에 서행하는 운전습관과 스쿨존에 주차하지 않는 시민의식 등이 필요하다. 또한 불법주정차를 억제하는 단속과 이에 대한 홍보도 절실하다.

이것만 가지고는 부족하다.

어린이들에게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알려주고 길을 건너기 전 우선 멈추고 주위를 살핀 후 오른쪽에서 손을 들고 길을 건너는 습관을 길러 줘야 한다. 특히 차는 항상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등 가정에서 교통안전교육이 선행돼야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이렇게 가정, 운전자, 관공서 등이 힘을 합쳐서 어린이교통사고를 예방해야 할 것이다.

남원경찰서 생활안전과 경장 김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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