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종합병원, 응급의료기관평가 11년 연속 최우수
고창종합병원, 응급의료기관평가 11년 연속 최우수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6.03.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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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석천재단 고창종합병원(병원장 조병채, 이사장 조남열)은 보건복지부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에서 275개 지역응급의료기관 중 최우수 등급에 해당하는 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고창종합병원은 지난 2005년 응급실 개설 이후 연이어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창종합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응급실 전담의사 인력의 적절성, 응급실 전담 응급의학전문의 인력의 적절성, 응급실 전담 간호사 인력의 적절성, 보호자, 환자 이용 편리성, 24시간 검사 가능한 인력배치, 장비운영, 응급실 환자 만족도 조사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1988년 개원한 고창종합병원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11년간 지역응급의료기관을 운영하며 지역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응급실 전담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최신 장비와 시설 투자는 물론 전문 간호인력 육성 등에 힘써왔다.

 특히 2월부터는 응급의학과전문의 최도일 박사를 특별 초빙해 고창지역에서 유일하게 응급의학과 전문의 진료가 가능한 전문 응급의료기관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정형외과, 신경외과, 외과, 내과 등 세부 전문의와 24시간 응급환자 진료시스템을 구축, 119 구급차를 통해 후송된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면서 지역 환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왔다.

 고창종합병원 조남열 이사장은 “고창종합병원은 고창군민의 지역병원으로써 그 동안 대도시의 상급의료기관의 과밀화로 오히려 제대로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지역주민에게 질 높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보건복지부 평가를 통해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함으로서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지역주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조 이사장은 “앞으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과 지역 응급환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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