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정운천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이정현 국회의원(곡성·순천)이 ‘호남권 예산벨트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정 예비후보와 이 의원은 지난 1일 공동협약서를 통해 ▲전북-광주전남 호남권 예산벨트 구축 통해 예산확보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 정기 개최 ▲호남권 국책사업 성공적 추진 등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운천 예비후보는 이날 협약을 통해 “여당 국회의원이 한명도 없는 전북의 경우 올해 예산 증가율이 겨우 0.7%에 그쳐 전국 꼴찌를 기록했다”며 “전북 주요 핵심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전북에서도 여당일꾼이 꼭 한명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정현 의원은 “순천시의 경우 약 1조 예산을 확보해 전남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고 전제하며 “정운천 예비후보와 함께 호남권 예산벨트를 구축해 호남권 예산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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