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성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신임 원장이 지난달 29일 전북 혁신도시 내 진흥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신임 원장은 “출판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여 산업 규모를 확대하고 출판의 매체적, 산업적 국제경쟁력을 제고하는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원하여 출판 생산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전자출판 산업과 학문 연구를 위해 평생을 바치는 등 전자출판 관련 연구에 독보적인 경지를 이룩하며 국내 최초의 전자출판 개론서를 출판한 이래 70종이 넘는 저서와 100편이 넘는 논문 등으로 증명된 연구 성과는 우리나라 전자 출판 산업 및 연구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경기고와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한국전자출판학회 명예회장, 한국콘텐츠출판학회 명예회장, 한국전자출판협회 부회장, 도서출판 (주)장왕사 자문위원, 한국전자출판교육원 원장, 계원예술대학 명예교수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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