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예선 2차전 중국원정 전북현대, 쑤닝 꼭 잡겠다!
ACL 예선 2차전 중국원정 전북현대, 쑤닝 꼭 잡겠다!
  • 중국 난징=전북공동취재단
  • 승인 2016.02.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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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사기 높다. 반드시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

29일 최강희 감독은 중국 장쑤성 난징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원정이라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준비를 잘해 온 만큼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 감독은 장쑤의 빅리그 선수 영입과 관련 “이들 선수에 대한 경계는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도 좋은 선수가 보강이 됐고 무엇보다 축구가 2~3명의 경기가 아닌, 전술과 조직력이 중요한 경기인 만큼 조직력이 좋은 우리가 승리할 것이다”고 자신했다.

또“원정경기는 항상 어려웠고 내일도 어려울 것이다. 장쑤와 선취골 싸움이 중요하다. 특히 초반 분위기에서 물러서지 않는다면 좋은 경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장쑤성 난징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장쑤 쑤닝과 201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E조 조별예선 2차전을 갖는다.

 

다음은 일문일답 

 -최강희 감독 소감

 ▲1차 목표가 조별예선 1위로 통과하는 것이다. 예선 6경기 모두 중요하지만 특히 내일(1일) 경기가 중요하다. 원정 경기라 어려운 승부가 예상된다. 하지만 선수들 부상도 없고 사기가 높다. 준비 잘해 이기고 돌아가도록 하겠다.

 -장쑤 전력 보강에 대해?

 ▲장쑤 첫 경기인 빈증엉과 1-1로 비긴 경기, 광저우 헝다와 슈퍼컵 경기 봤다, 분명 (장쑤)가 달라졌다. 외국 용병으로 큰(대형) 선수가 왔다. 그런 부분은 경계가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도 (여러 선수)보강됐고 축구는 1~2명 또는 2~3명이 아니라 조직과 전술이 익숙해져야 한다. 장쑤는 갈수록 좋아지겠지만 우리도 좋은 선수 영입해 충분히 승산있다.

 -장수가 선수 영입에 많은 투자를 했는데?

 ▲분명 장쑤는 좋은 선수를 영입했고 (손발이 맞춰지면서)시간 지나면 훨씬 좋아 질 것이다. 내일은 어웨이 경기지만 우리도 장점이 있고 좋은 선수로 구성돼 있다. 어웨이 경기지만 선수단 분위기가 좋다. 반드시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

 -전북이 원정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왔다. 이번도 원정 경기인데 어떻게 전망하는지?

 ▲원정경기에서 많이 이기기는 했지만 쉽지는 않았다. 항상 어려웠고 내일(1일)도 어려울 것이다. 선취골 싸움이 중요하고 초반 분위기가 중요하다. (우리 선수들이)그런 부분만 극복한다면 좋은 경기가 예상된다.

 -중국 축구 급성장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최강희)중국구단 투자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좋은 선수가 들어와서 중국리그가 발전할 것이다. K리그와 J리그도 대응하기 위해 투자를 통해 대형 선수영입이 이뤄져야 한다. 긍정적으로 느낀다. (대형 선수를 영입한)중국 팀들은 시간은 걸리겠지만 수준은 높아질 것이다. 이런 중국 상대로 부담을 갖게 된다. 하지만 우리(전북)도 챔스에서 경쟁력 갖춘 멤버를 꾸준히 영입해 좋은 스쿼드를 구성했다. 경기력으로 승부하겠다.

 -장쑤의 빅리그 출신 선수에 대한 생각은?

 ▲(권순태)빅리그 선수와 경기를 한다는데 부담 있지만 경기장 안에서 수비들과 전 선수들이 함께 이기기 위해 그동안 준비했다. 부담은 부담이고 선수들이 모두 하나가 돼 무실점 경기 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제 자신에도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중국 난징=전북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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