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낭산면에 위치한 하림 본사에서 이문용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 자녀 대학생 40명에게 3천만원의 장학금을 22일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하림 임직원들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적립된 마일리지를 환산한 금액과 제품 판매장, 자판기 운영, 폐지 및 폐자재 매각 등을 통해 장학금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장학금에는 하림 농가협의회에서도 뜻을 같이 했으며, 하림 여직원들의 모임인 '하미즈'도 아침밥 나누기 행사를 통해 모아진 정성을 기부해 훈훈함을 전했으며, 하림 신우회 천사합창단도 하림 임직원 장학금 전달에 뜻을 모았다.
이자리에서 이문용 대표이사는 "작지만 정성을 담은 만큼 학생들이 용기를 갖고 꿈과 희망을 위해 학업에 매진해 더 높은 이상을 실현하기를 바란다"며 "임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장학금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림은 임직원 자녀 장학금 전달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8천5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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