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들의 농업,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산적 여가 활동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텃밭 주말농장의 분양 신청을 다음달 2일부터 받는다.
익산시 주말가족농장(농업기술센터 옆 소재)은 일상에서 벗어나 흙 내음을 맡으며 농사를 체험할 수 있다. 주말가족종장은 지난 1995년부터 21년 동안 익산시민의 꾸준한 사랑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매년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에는 13,899㎡(4천200여평)부지에 총 280가족에게 분양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장애인, 70세 이상 실버가족 및 마스터가드너과정(도시농업전문가) 교육생에게 특별공간을 배려해 건강하고 가족친화적인 텃밭을 조성할 계획이다.
1가구당 33㎡(10평 내외)규모로 분양할 예정이며, 분양 가격은 1만5천원이며, 신청자가 많은 경우 컴퓨터 무작위 공개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주말가족농장을 희망하는 도시민은 오는 2일∼4일(3일간)까지 농업기술센터로 직접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메일을 통해서 신청을 하면된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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