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아 아나운서의 ‘당당하게 삶을 대하라’
박근아 아나운서의 ‘당당하게 삶을 대하라’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6.02.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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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의 언어로 당당하게 삶을 대하라
 “내 안에 내가 확고하면, 주변 사람들도 나를 믿어주기 시작합니다.”

 대중 앞에서 스피치를 한다는 것은, 경험상 적지 않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마치 논리 정연하게 말해야 할 것 같은 강박에 시달리고, 심장은 빨리 뛰면서 얼굴 또한 새빨개진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JTV 전주방송 출신의 박근아 아나운서가 신간 ‘나만의 언어로 당당하게 삶을 대하라’(함께북스. 13,000원)를 펴냈다.

 스피치와 소통의 핵심 등을 바탕으로 자기계발과 성공처세를 담은 이 책에서는, 제대로 된 스피치 기법을 열거해 놓고 있다.

 특히 이 책은 꿈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려면, 그 꿈에 맞도록 노력하고 변화를 추구해야 자신감이 붙게 된다고 설명한다.

 “스피치로 잃었던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저자인 박근아 아나운서는 스피치 기법으로, 많은 이들의 자신감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새로 낸 이 책에 대해서 누구는 그저 시중 서점에서 판매되는 뻔하디 뻔한 자기 계발서처럼 여길 수 있지만, 박 아나운서는 그것은 그들의 행동과 생각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실천하지 못한 사람들의 변명이라고 말한다.

 박 아나운서는 생각에서 행동으로 과감하게 실천함으로써, 그들의 성공 스토리 속에서 빛나는 의지와 결정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녀는 현재 스피치 관련 강의를 하며 학생들이 스피치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가르치고 있다.

 아울러 직장인부터 주부, 어르신들까지 폭 넓은 대상으로 강연 활동을 펼치며, 그들에게 식지 않는 열정을 불어넣고 있다.

 그녀는 스스로 내성적인 성격을 극복했다.

 “계속 말을 하세요. 말 잘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들도 말을 해봤기 때문에 잘하는 것입니다. 침묵이 금이 아닌 상황에서는 말하세요.”

 동국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2002년 JTV 전주방송에 아나운서로 입사한 바 있다.

 JTV 8시 뉴스 메인 앵커를 시작으로 ‘세상발견 유레카’와 ‘랄랄라 영화산책’, ‘SBS 물은 생명이다’, ‘VJ 세상보기’등과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3년에는 프리랜서 아나운서를 선언하고, 소통 기획 강연인 ‘박근아의 토크 플라워’,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초빙교수, 전국 민영방송 공동제작 ‘화통’ 방송 강연, MBC TV 특강 ‘부끄러움을 버리고 부러움을 사다’ 등 다수의 초청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부끄러움을 버리고 부러움을 사다’가 있으며, 수 년 동안 전북대학교와 한일장신대학교에서 외래교수로 ‘스피치와 프레젠테이션’ 강의를 맡고 있다.

 현재 와인드 컴퍼니 대표와 프리랜서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이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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