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 JK응급의료교육센터, 교직원 응급처치교육 성료
전주기전대 JK응급의료교육센터, 교직원 응급처치교육 성료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6.02.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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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 JK응급의료교육센터가 지난해 5월부터 올 2월까지 전라북도내 초·중·고등학교 103개교 1,792명의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체험적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학교보건법 개정 및 응급의료 체계 개선을 위한 교직원 응급처치교육 강화의 필요성과 학교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응급구조과 교수들이 응급처치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직접 찾아간 교육프로그램으로 호응이 좋았다.

 이번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은 초, 중, 고등학교별로 나누어 안전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응급처치 이론 교육 및 심정지 환자 소생술 향상을 위해 실습용 마네킹을 이용한 참여방식의 심폐소생술(CPR), 하임리히(Heimlich)법,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을 중심으로 4시간(실습 2시간) 맞춤형으로 이뤄졌다.

 특히 심폐소생술은 평균적으로 1분이 지날 때마다 생존률이 10%씩 줄어드는 만큼 골든타임 4분을 지켜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실습으로 교육으로 진행됐다.

 농어촌 지역에는 의료시설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각 학교에서 학생들의 안전사고 발생 시 교직원들의 최초 응급처치의 중요성이 보다 강조됐다.

 한승태 응급구조과 교수는 “안전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 날 수 있는 응급상황이라고 인식하는 한편, 이번 교육을 통해 교내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대한 초기대응 및 안전의식이 향상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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