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 쇼트트랙 1차 레이스 우승
박세영 쇼트트랙 1차 레이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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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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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단국대)이 올 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박세영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히트에서 열린 2015-16 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1000m 1차 레이스에서 1분 27초231로 결승선을 통과, 대회 정상에 올랐다.

헝가리의 산도르 리우 샤올린이 1분27초293, 김준천(강릉시청)이 1분27초320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 시즌 월드컵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던 박세영은 올 시즌 5차 대회까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는데 그쳤다. 하지만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에서 고대했던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여자 1000m 1차 레이스에 나선 최민정(서현고)은 1분31초279로 엘리스 크리스티(영국·1분30초616)에 밀려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올 시즌 5차 대회까지 매번 금메달을 차지했던 최민정은 6개 대회 연속 금메달 획득이라는 대업을 15일 펼쳐지는 500m와 3000m 계주로 미루게 됐다.

남자 1500m에 출전한 곽윤기(고양시청)도 2분 24초919를 기록, 이스라엘의 블라디슬라프 비카노프(2분19초911)에게 뒤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이정수(고양시청)는 2분25초032로 3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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