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 새마을금고 좀도리 봉사단, 대학생에 격려금
만경 새마을금고 좀도리 봉사단, 대학생에 격려금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6.02.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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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만경 새마을금고 좀도리 봉사단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좀도리 봉사단이 모은 130만 원을 만경읍에 전달했다.

 만경 새마을금고는 수년째 관내 소외계층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왔을뿐만 아니라 관내 경로당과 요양원에 물품을 기부하는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상생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만경읍에서는 저소득 학생 현황 파악 결과 대학진학자는 국가장학금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나 한정된 지원 금액으로 일부 사립대학 학비, 기숙사비, 생활비 등을 마련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만경읍은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해 만경여고에서 줄곧 1등을 하며 전남대학교 사범대학에 진학하게 된 한 모 학생을 비롯한 저소득 가구의 대학 신입생 6명에게 축하금을 전달하고 꾸준히 노력해 꿈을 이루게 격려했다.

 만경 새마을금고 김용주 이사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회원들의 사랑과 나눔의 정이 듬뿍 담았다. 저소득층의 자녀가 빈곤으로 인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말고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서연종 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만경 새마을금고의 따뜻한 기부에 큰 감동을 받았다. 이러한 기부 문화가 사회 전반에 퍼져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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