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남 도농인력지원센터, 인력부족 ‘해결사’
임·순·남 도농인력지원센터, 인력부족 ‘해결사’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6.02.12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실군이 순창군과 남원시와 함께 지난해 설립한 조합공동법인 ‘(사)임·순·남 도농인력지원센터’가 부족한 농업 인력을 해소하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나타났다.

 ‘임·순·남 도농인력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행복생활권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15억8천100만원을 투입하여 순창군과 남원시 각 지역의 조합공동법인이 공동으로 출자해 지원센터를 설립했다.

 도내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임·순·남 도농인력지원센터’는 지역의 전략품목인 복숭아, 양파, 감자, 고추, 파프리카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도시의 유휴인력을 공급해 영농철 부족한 농촌현장에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7천 100여명의 인력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최근 지속된 경기 불황으로 대도시의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도시민의 일자리 창출과 농촌의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적기 농작업 실시로 농업 생산성 향상과 도·농이 상생 발전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또한, 사업 초기에는 농작업에 서툰 인력이 많아 애로사항이 많았으나 현재는 숙련된 고급인력이 점차 늘고 있으며, 농가에서도 만족도가 높아 군은 올해도 다양한 대중 매체를 활용한 홍보와 안내로 1만여명 이상의 농작업자를 확대 모집해 농촌현장에 인력을 지원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노동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유휴인력을 연계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전국적인 성공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업기간 완료시 본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재 참여하고 있는 지역과 긴밀히 협의하여 농촌의 가장 어려운 농촌 인력난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여 희망자는 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63-642-0192) 상담 또는 홈페이지(http://www.agriwork.kr/inswork)를 통해 구인?구직 등록이 가능하며, 안전 및 농작업 체험교육을 받고 농가에 배정된다.

 또한, 농가는 인건비와 중식을 제공하고 지원센터는 안전용품, 안전 보험, 농작업 체험 교육비, 교통비를 지원하며 원거리 구직자를 위한 숙식도 제공하고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