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전북 공천, 다음주 분수령
더민주 전북 공천, 다음주 분수령
  • 전형남 기자
  • 승인 2016.02.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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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이 4·13 총선 후보 공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빠르면 다음 주 전북지역 공천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현역의원 20% 컷오프 결과는 국민의당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따른 정당보조금 문제와 연동해 오는 17일 전후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당이 오는 15일까지 국회 의석수 20석을 확보하면 60억원의 정당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더민주 핵심당직자는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의원이 국민의당에 입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현역의원 컷오프와 함께 더민주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동안 온라인을 통해 총선 후보 신청을 받는다.

정치권은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현역의원 20% 컷오프 진행 필요성 발언을 언급하고 전북의원 공천 탈락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17일부터는 전북지역 선거구별 실사작업이 20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에 단수, 전략공천, 경선지역 여부가 판가름난다.

 더민주는 실제 지역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2일 1차 단수후보 지역과 상황에 따라 전북의 전략공천 지역이 발표된다.

 전략공천위원회는 2월까지 4·13 총선 전략공천지역을 확정한다는 방침을 내부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전북 국회의원 선거구가 현행 11석에서 10석으로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전주 완산갑의 김윤덕 의원, 전주 덕진의 김성주 의원은 단수후보 공천이 유력하다는 것이 정치권의 중론이다.

정치권 내 상당수 인사는 선관위의 예비후보 등록 상황을 언급하며 “전주 완산갑과 덕진 선거구는 공천 경쟁자 없거나 상대후보와 격차가 크다”라며 “본선을 대비해 경선 없이 단수후보 지역으로 결정 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또 유성엽·김관영 의원이 탈당한 정읍과 군산 선거구는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될 것으로 예상되며 실제 하정열 한국안보통일 연구원장이 정읍·고창 선거구 전략공천자로 사실상 내정된 상태다.

 더민주는 24일 1차 경선지역을 발표하고 다음 달 2일 1차 후보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단수, 전략공천, 1차 경선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선거구는 3월 초 경선 여부가 결정되며 다음 달 18일까지 전북 전 지역의 공천이 완료된다.

서울=전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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