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인희 전 김제시장, 김제·부안 총선 출마
곽인희 전 김제시장, 김제·부안 총선 출마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6.02.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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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인희(66) 전 김제시장이 11일 4.13총선에서 국민의당 예비후보로 전북 김제·부안 지역구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곽인희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를 갖고 “세상을 바꾸려면 가장 먼저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 정치가 바뀌어야 전북이 살아난다”며 “지역과 전북을 살리고 정권교체로 대한민국을 살리는 대장정의 첫 걸음을 고향인 김제·부안에서 시작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곽 예비후보는 “전북 정치인들이 제 역할을 못하니 지역경제도 먹고 살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제하며“선거 때만 되면 표를 달라고 전북을 이용만 하는 가짜 야당이 아니라 차별받는 전북을 대변하고 전북의 몫을 챙기는 진짜 야당과 함께 전북의 정치적 자존심을 받드시 되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곽 예비후보는 이날 공약으로 “현재 1억4천만원대인 국회의원 세비를 최저임금의 3배로 제한해 연 4천500만원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곽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농도인 전북의 현실을 반영해 ‘농업진흥지역에 관한 규제’를 원점에서 재검토, 농민기본소득제를 도입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곽인희 예비후보는 김제 출신으로 김제성덕초·만경중·전주고를 졸업했으며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전북도의원과 3선의 김제시장을 역임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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