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기상도] 군산 선거구
[총선 기상도] 군산 선거구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6.02.02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4월 13일 실시될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군산지역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전 민주당 소속 후보들 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김관영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일찌감치 국민의당에 합류하면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어떤 인물을 내세워 대항할지 여부에 대해서도 시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결국 무주공산이 된 전 민주당 출신 후보들이 어느 만큼 민심을 잡고 선거때까지 이어갈지 각축전을 벌일 수밖에 없는 형국이 됐다.

 이런 가운데 정의당이나 새누리당 후보들이 얼마만큼 선전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예비등록을 마쳤거나 출마를 준비하고 인사는 공인회계사·행정·사법고시를 패스한 김관영(45·국민의당) 현 의원을 비롯한 전 교보생명 노조위원장을 지낸 김명곤(47·무소속) 사회연대 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이 있다.

 또한 사회학박사로 최연소 국회도서관장을 역임한 김윤태(53·무소속) 고려대학교 교수와 전 청와대 행정관 출신으로 최근 이재정 경기교육감 정책비서관을 사임한 신영대(49·더불어민주당) 전 정책비서관이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전 전국민주노총연맹 위원장과 정의당 1기 공동대표를 역임한 조준호(57·정의당) 좋은 일자리 만들기 군산포럼 대표와 대한조정협회 부회장과 군산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는 채정룡(61·무소속) 전 군산대총장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서울대 삼민투위원장 등으로 학생운동과 재야운동을 주도한 함운경(51·무소속) 군산미래발전연구소장도 예비후보를 등록을 마치고 활동 중이다.

 군산=조경장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