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현수막게시대 수탁업체인 (사)전북옥외광고협회 익산시지부에서 예약 접수받던 현수막 게시 신고 건의 관리·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현수막관리 예약프로그램을 시청 도로관리과 사무실에 설치하고 직접 접수받기로 했다.
현수막을 달기 위해서는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따라 지정 게시대에 게시해야 한다.
이 게시대는 읍·면·동을 포함해 시내 주요도로변에 118개소 186면이 설치되어 있다. 현수막 관리를 위해 현장 관리직원 3명은 매일 게시시설을 돌며 현수막 탈·부착과 게시시설 주변 불법광고물 제거, 청소 등 게시시설 관리에 힘쓰고 있다.
시는 앞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현수막 등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게시시설 확충을 통해 수요를 충족시켜 현수막을 게시시설에 게시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의 불법광고물 제거를 위해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검토 시행해 아름다운 이천년 역사고도 익산과 깨끗한 도시의 이미지를 만드는데 힘쓸 계획이다.
익산=최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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