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우렁이농법 벼재배 대폭 확대
진안군 우렁이농법 벼재배 대폭 확대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6.01.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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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항로 군수)이 지난해 군 벼재배 면적의 36%인 774ha을 추진했으나, 올해는 전체 벼농사의 75%인 1천500ha를 우렁이농법으로 전환하기 위해 준비를 착실히 해 나가고 있다.

 우렁이농법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논의 잡초를 제거하여 친환경 벼를 생산하는 농법을 말한다.

 우렁이농법은 토양 및 수질오염 방지는 물론,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농업인의 건강도모, 진안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 확보 등 1석4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군은 우렁이농법과 더불어 쓰레기를 ▲안버리고 ▲안묻고 ▲안태우는 3NO운동을 전개하며 전북도민의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용담호 수질보호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청정 환경을 지켜 민선6기 비전인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진안을 구체화 한다는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우렁이농법은 이앙후 5~7일이 지나고 나서 1천㎡당 5~7kg 정도의 우렁이를 넣고 바닥만 잘 골라주며 물관리를 해주면, 제초제를 뿌리는 것보다 훨씬 잡초 제거에 효과적이다”며“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예산확보 후 308개 마을 좌담를 실시하고 있으며 읍·면별로 우렁이농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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