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전 전북도의회 의장이 19일 전주 완산갑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제20대 총선에 전주 완산갑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의 의제와 지역의 가치를 중심에 놓고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는 인물이 국회에 많이 진출해야 한다”며 “이번 총선에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해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지역의제와 지역가치를 중심에 놓지않고 중앙바라보기에만 몰두하면서 지역의 여당만을 자임해온 정치세력에게 이제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때다”며 “이것이 전북 정치판을 새롭게 만들어 내야 하는 이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두 번의 전주시의원을 거쳐 두 번의 도의원으로 당선된 후 제10대 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활동하다가 최근 4.13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도의원직을 사퇴했다.
김경섭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