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동·이용호, 안철수 신당으로 출사표
이기동·이용호, 안철수 신당으로 출사표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5.12.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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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동 법무법인 한동 대표변호사와 이용호 전 국호사무처 홍보기획관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변호사 등은 28일 오전 11시 전북도의회 브리핑품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야당, 정권 교체가 가능한 신당에 참여해 전북정치를 바로 세우고자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전북의 인구가 해마다 줄고 고령화 등으로 경제낙후 지역으로 변해가고 새만금사업이 몇년째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것은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지난 제1 야당으로 무능했던 새정치민주연합의 책임도 면할 수 없다”며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정의로운 국가를 만들고 모두가 상생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정한 경제 그리고 중앙과 지방, 도시와 농촌이 조화를 이루는 균형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또 “최근 안철수·천정배·박주선 신당 등이 추진되고 있지만 전북은 이런 흐름속에서 소외되는 등 전북 정치인들의 존재감을 찾아보기 어렵다”며 “정동영 전 대선 후보와 유성엽 의원 등의 역활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된다”고 덧붙였다.

 전주 완산갑 출마를 선언한 이기동 변호사는 김제 출신으로 전북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시 28회에 합격해 전주지검 부부장 검사와 춘천지검 강릉지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한동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남원·순창선거구 출마를 결정한 이용호 전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은 남원 출신으로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경향신문 정치부 차장, 국무총리 공보비서관, 원광대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정치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들은 내년 1월초에 예비후보를 등록할 계획이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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