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어르신에 난방용품 지원
현대차 전주공장, 어르신에 난방용품 지원
  • 완주=정재근 기자
  • 승인 2015.12.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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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이석동)이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나섰다.

 소외계층 어르신 대다수가 한겨울이면 방 안에서도 추위에 떨어야 할 정도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해 있다는 사실에 착안해 방한텐트와 소형 전열기, 이불 등 방한용품 지원사업에 나선 것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17일 완주군수실에서 이석동 공장장과 박성일 군수가 참가한 가운데 70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 세트 전달식을 갖고, 완주군 관내 독거노인 50세대에 대한 방한용품 지원사업에 나섰다.

 전주공장 임직원과 역대 미스춘향 당선자 모임 춘향봉사단이 함께하는 이번 사업에서 참가자들은 완주군 관내 독거노인 세대를 차례로 방문해 방한텐트를 직접 설치하고, 소형 전열기 사용방법 등을 시연해 보이며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도왔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이번에 전달하는 방한용품 세트는 실험 결과 외풍 차단 및 난방 효과가 뛰어나 실내온도를 평균 7~10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 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 방한용품 세트는 중증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복지시설 아이비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전량 제작한 것이어서 한층 더 의미를 더하고 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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