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15 민방위 총결산 보고회 가져
정읍시 2015 민방위 총결산 보고회 가져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5.12.1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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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16일 2015 민방위 총결산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국가 비상사태와 재난발생 시 지역방위와 시민들의 안전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2015년 민방위 총결산 보고회와 민방위 유공자 등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지원민방위대원과 자원봉사자, 시민, 민방위 유공자, 공무원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2015년 민방위 업무 주요 성과로 ▲민방위교육 과목에 위난 극복의 역사를 재조명한 시민강좌 개설 ▲재난 대비 민방위 긴급구조 훈련장 설치·운영 ▲찾아가는 주민생활 안전교육 실시 ▲시민 약수터의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 공급체계 확립 ▲ 통합방위협의회의 민·관·군·경 협력체계 강화 ▲통합방위 작전 및 민방위의 날 실전 체험훈련 중점 실시 ▲민방위 시설·장비 상시 운용체계 확립 ▲전라북도 긴급구조 경진대회 우승 쾌거 ▲가을축제 거리퍼레이드 안전축제 캠페인 전개 ▲사회단체 체육축제행사 교통질서 안전유지 지원활동 전개 등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는 시 지정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은 읍·동지역 급수시설기준((1일 1인 25L)에는 부합하지만 기후변화의 가속화와 극심한 가뭄으로 상수원 고갈 시에는 심각한 물 부족 사태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 전역에 권역별 거점지역 8개소를 선정해 비상급수시설을 개발, 평소에는 관광 약수터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와 관련 시는 "상수원이 고갈될 12만 시민에게 하루 필요한 최소한의 식수 및 생활용수는 3천통이 필요한데 972톤이 부족한 실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민방위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이어졌다.

김생기 시장은 "그 어떤 것도 사람의 생명보다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은 없고, 인간애의 최고봉은 인명구조다"며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재무장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민이 안전한 삶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표창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현구(정읍시해병대전우회) ▲배상영(모범운전자연합회정읍지회 ▲신정화, 이은순, 이은자, 이유경, 김정옥, 송현정, 오정림, 서정화, 강순(전라북도 긴급구조 경진대회 우승 여성민방위대원) ▲고영길(유공강사, 정읍소방서) ▲양재철(유공공무원, 창조정보과)▲이호성(유공공무원, 시기동주민센터) ▲이언규(유공공무원, 시설관리사업소) ▲임경희(유공공무원, 보건위생과) ▲강용원(북면) ▲서영식(재난관리분야, 민간인) ▲신동철(재난관리분야, 민간인) ▲신동철(재난관리분야, 공무원)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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