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규 임실군 기획감사실장공로연수 퇴임
김택규 임실군 기획감사실장공로연수 퇴임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5.12.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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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김택규 기획감사실장이 오는 22일 공로연수 퇴임식을 갖고 35년간의 공직생활을 영예롭게 마무리 한다.

 임실군 운암면 출신인 김택규 실장은 전주 완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80년 8월 신평면사무소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35년간 재직하면서 공사에 솔선수범하며 후배 공무원에게는 존경을, 선배공무원에게는 신뢰를 주는 바른 공무원으로서 소임을 다해 왔다.

 김 실장은 그간 경리담당, 자치행정담당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쳐 지난 2005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해 관촌면장, 문화관광과장, 행정지원과장 등 군정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김 실장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산림축산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임실N치즈’라는 고유브랜드를 개발·관리하여 임실N치즈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치즈 반열에 올라가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2009년 문화관광과장 근무 시에는 필봉농악 풍물촌을 개관하여 호남 좌도(左道) 농악을 대표하는 임실 필봉농악의 우수성을 전국으로 널리 알렸다.

 또한, 2010년 행정지원과장으로 재직 시에는 직원들의 후생복지 증진과 노사간 화합, 투명한 인사행정 구현에 앞장섰으며, 2012년 탁월한 행정능력을 인정받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했다.

 2013년부터 기획감사실장을 역임한 김 실장은 군정의 가장 핵심부서로서의 막중한 의무와 책임을 다하면서 지역사회와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금년에는 1천100억원의 국가예산확보와 함께 임실군 최초로 예산 3천억 시대를 열기도 했다.

 아울러, 기획감사실장으로 재임하면서 전 공직자 및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살고 싶은 임실건설을 위한 기획, 조정, 통제자로서 역할도 충실히 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비롯해 국무총리 표창, 장관표창, 도지사표창 등을 수상했다.

 김 실장은 공직자 후배들과 군민들에게 “35년간 공직자로 생활하면서 큰 대과없이 남들보다 많은 복을 받고 공직생활을 마무리 하는 것 같다.”며, ”훌륭한 공직생활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항상 주위에서 최선을 다해준 동료들과 군민들의 배려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임실은 낙후된 지역이 아니라 새롭게 변화하는 것이 눈에 보일 만큼 많은 성장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주요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임실군민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누릴 수 있도록 후배 공직자들의 많은 노력”을 주문했다.

 한편, 오는 22일 김택규 기획감사실장과 박상규 재무과장의 공로연수를 시작으로 23일 김학모 임실읍장, 24일 이명근 관촌면장이 영예롭게 퇴임식을 갖고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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