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9일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에 동참하고 소외계층과 어려움을 함께하는 이웃 사랑을 실천, 봉사하는 경찰상을 확립하기 위해 ‘사랑 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익산경찰의 훈훈한 온정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의 김장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동민 서장과 직원 50여명과 경찰발전위원회 송재관 위원장 등 회원 10여명이 참여해 직접 담근 김치 300포기를 관내 지역아동센터, 조손가정, 불우가정 등 23여 곳에 전달했다.
송재관 경찰발전위원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정성이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했다”며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나눔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민 서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익산경찰의 정성과 사랑이 들어간 김장 김치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우리 이웃의 작은 어려움까지 헤아리는 따뜻한 익산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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