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마한로타리클럽(회장 박정수)이 익산보훈지청(지청장 이우실)과 함께 지난 5일 익산 어양동의 한 식당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가 눈길을 끌었다.
이들 50여명은 이날 김장김치 1천500포기를 직접 담가 익산, 김제 등 도내 6개 시·군 보훈가족 100세대에게 전달해 추운 겨울을 걱정해야 하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박정수 회장은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가 추운 겨울 걱정이 많은 고령 독거 국가유공자에게 힘이 되고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내년에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들과 함께하는 지역 단체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마한로타리클럽은 지난해 겨울에도 김장김치 100박스를 후원한 바 있으며, 올 1월에는 떡국 떡 300박스와 지난 9월 추석을 맞아 백미10kg 50포를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익산=최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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