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내년 예산 9천238억원 편성
익산시, 내년 예산 9천238억원 편성
  • 최영규 기자
  • 승인 2015.11.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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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내년 예산으로 9천238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에 따르면 일반회계 8천155억원, 특별회계 1천83억원으로 편성된 예산은 앞으로 익산시의 성장동력이 될 주요 투자사업과 서민 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편성됐다는 것.

 동북아 식품수도로 거듭나기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정부기업지원시설 구축 등에 231억원을 편성하고, 미륵사지지구 관광지조성 및 역사도시 조성 등에 192억원을 편성해 익산시 발전을 위해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2018년 익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선수단 3만여명과 참관객 7만여명 등 10만 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경기장 리모델링 등에 7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농촌경제 활성화와 경제력 향상을 위해 쌀소득보전 직접지불제 사업에 267억원, 기타 농업기반 시설 정비 등에 249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취약계층을 위해 시 전체 예산의 35.7%에 달하는 3천34억원을 편성했다. 기초생활보장 696억원, 기초연금 810억원, 장애인 및 복지시설 지원에 384억원 등으로 이뤄졌다.

 이같은 익산시 예산은 오는 12월 21일까지 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의결할 예정이다.

 익산=최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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