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산내 사거리 신호체계 회전교차로 변경
정읍시 산내 사거리 신호체계 회전교차로 변경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5.11.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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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산내면 섬진강댐 침수도로 국도 30호선 보강공사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산내 소재지 사거리 신호체계가 기존 신호교차로에서 회전교차로로 변경돼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이 기대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섬진강댐 침수도로 국도 30호선 보강공사는 섬진강댐 운영정상화 사업에 따른 댐 운영수위 상승(당초 191.5m⇒ 196.5m)에 따라 산내 소재지 사거리 520m 구간의 침수 방지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사업에는 국비 13억5천700만원이 투입되며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신호체계 변경과 관련 시 관계자는“전북도에서 시행하는 섬진강댐 침수도로 국도 30호선 보강공사 중 현 교통신호체계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신호교차로에서 회전교차로 변경하자는 산내면 주민 대표 23개 마을 이장들의 건의사항을 받아들여 전북도에 적극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북도는 전문기관인 도로교통공단과 정읍경찰서와 긴밀히 협조해 회전교차로 설치예산을 설계에 추가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산내사거리는 정읍 동부 산간지대의 적은 교통량(1일 5백대)으로 인해 운전자들의 신호위반 운행이 빈번하여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지역으로, 회전교차로 설치가 완료되면 차량의 원활한 통행과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생기 시장은 “국도30호선은 국지도 55호선(순창~쌍치)과 지방도 715호선 교차 구간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산내면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뿐만 아니라 구절초 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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