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부귀농협, 무농약 절임배추 전국판매
진안 부귀농협, 무농약 절임배추 전국판매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5.11.1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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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 부귀농협(조합장 정종옥)이 16일 한랭사농법으로 계약재배 된 배추로 절임배추를 만들어 본격 판매에 나선다.

 한랭사 배추는 수박 농사가 끝나고 8월 수박 강선 위의 비가림 비닐을 걷어내고 한랭사를 씌워 재배한다.

 이는 무농약 농법으로 병충해를 막아내 우수한 품질의 아삭아삭 배추 생산이 가능하다.

 부귀농협은 지난 8월부터 부귀면 12개 농가와 5ha의 대규모 계약재배로 한랭사 배추 생산은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다.

 정종옥 조합장은 "농약사용을 하지 않는 배추재배는 청정 진안고원 농산물 이미지에 적합하며,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김치재료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좋은 계기로 만들겠다." 며 "마이산김치의 맛이 절정에 달하고 있어, 천연조미료를 사용한 한랭사 절임배추와 김치를 생산, 전국으로 확대 판매한다면 부귀농협 마이산김치가공공장의 가동률을 높여 생산량을 극대화하고 일손이 부족할 때는 임직원의 가족까지도 소매를 걷어붙여 김치생산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마이산김치는 11월부터 김장용 절임배추로 판매되며, 구매는 부귀농협 김치가공공장 및 홈페이지 www.maisankimchi.com를 통해 할 수 있다.

 가격은 작년 1Kg에 7천원에 판매했으나 10Kg에 4만900원에 공영홈쇼핑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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