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전서노회 목사와 회원 17명은 12일 정읍교도소(소장 김영식)에 교양도서와 피아노를 기증했다.
정읍교도소 수용자들의 정서순화 및 지식함양을 위해 대한예수교장로회 전서노회는 도서를 전달하고, 정읍 예닮교회 박관호 목사, 정읍 새정교회 정창효 목사, 부안 제일교회 김성식 목사 등 3명은 수용자 교화용 피아노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식에 참여한 정기환 목사는 “교양도서가 수용자들의 정서순화, 더 나아가 사회복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수용자들에게 희망을 선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식 소장은 “정읍교도소에 대한 후원에 감사하며, 수용자들의 사회복귀 및 재범 방지와 안정된 사회정착이 보다 내실화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화답했다.
한편, 기증받은 피아노는 수용자 종교집회와 교화공연, 교양도서는 수용자 문화센터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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