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원장 최희우)를 재방문하는 학교와 청소년단체가 늘어나면서 김제센터가 전국 농업생명체험활동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11월에 들어서 함지고등학교, 부평공업고등학교, 오륙도중학교, 군산중앙여자고등학교 등에서 청소년 780명이 김제센터를 찾아 농업생명체험활동을 진행하는 등 전국의 학교 및 청소년 단체의 재 방문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들 학교는 2014년도에 농업생명체험활동에 참여한 학교로 김제센터의 특화된 프로그램과 안전, 지도자의 역량, 시설에 대한 만족도 등 모든 부분에서 만족감을 표했다.
김제센터는 DNA추출, 식물병해충 진단, 초파리 침샘염색체 관찰, 현미경 관찰, 제브라피쉬 해부, 공동체 활동 등 70여 개의 단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단체의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편성으로 학교나 청소년단체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최희우 원장은 “국립시설이라는 신뢰감과 안전에 대한 믿음, 활동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 등 그동안의 센터 운영 전반에 걸친 꾸준한 노력이 재방문율 증가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알찬 체험활동을 진행할 수 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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