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월부터 관내 이주노동자 20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노동자반을 개설, 기초 한국어 교육기회를 제공하며 이주노동자들의 한국생활 정착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60세 이상 노인 17명을 대상으로 실버 한글반을 운영, 초등 국어과정 교육을 진행하며 배움에 대한 갈증 해소로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나가고 있다.
특히 이주 노동자와 노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생활예절 체험프로그램,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을 각각 운영해 수강생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이정심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이 증가하면서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와 결혼이주여성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장수지역 내 인식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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