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기전대, 금융투자 및 보안 커플링사업단 선정
전주 기전대, 금융투자 및 보안 커플링사업단 선정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5.10.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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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전문인력 양성

 교육부가 지난 8월 31일 발표한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 등급을 받은 전주기전대학교(총장 조희천)의 성적표는 전국 137개 전문대학 중 12위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기전대는 강제적인 정원감축 없이 대학 자율로 정원 조정을 결정할 수 있는 특전을 누리게 됐다.

기전대는 또 전라북도가 선정하는 2015년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에서도 ‘금융투자 및 보안 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INSEC 금융전문인력양성사업단)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선정배경=연기금본부 전북 이전에 따라 필요한 금융인력을 양성하겠다는 전라북도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 이에 따라 기전대는 전북도로부터 사업비(연간 1억7,000여만 원)와 채용협약을 맺은 가족기업으로부터 기부금(1,500여만 원) 등을 지원받아 지역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됐다. 이 커플링사업단에는 기전대 금융자산관리과, 포렌식정보보호과, 세무회계과, 보건행정과 등 총 4개 학과가 참여하고 있다.

기전대 금융투자 및 보안 분야 전문인력 커플링사업단(단장 박영규 교수)은 금융 및 보안 전문인력 양성 교육커리큘럼 개발, 전문자격증 취득과정 운영, 산업체 경력이 풍부한 겸임교수 채용, 채용협약기업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커플링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되고, 금융 및 보안 관련 지식을 습득시켜 취업률을 향상시키는 혜택을 주고 있다.

박영규 단장은 “향후 금융 및 보안 관련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력 양성에 필요한 전문 교육 이외에, 기초소양 및 인성교육을 보충하여 지역 산업에서 요구하는 ‘바른 금융ㆍ보안 예비취업자’를 양성하여 취업률을 향상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교육운영=참여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의무화해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금융 관련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공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금융 관련 전문자격증 취득과 금융 및 보안 관련 이론교육을 진행하고 겸임교수를 활용하여 실무교육을 보완하고 있다. 금융 서비스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선 CS교육과 인성 교육을 진행, 참여 학생 전원 서비스매니저 자격을 취득했다. 또한, 금융 보안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보안 기법과 금융 분야에서 보안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있다.

◆장학금 지급=관련 산업체의 장학금을 유치(15개 업체, 1,500만 원 유치)해 학생들의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습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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