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의미 있는 영화제가 몰려온다
작지만 의미 있는 영화제가 몰려온다
  • 뉴스1
  • 승인 2015.10.2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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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영화제가 몰려온다. © News1star / '아시아나 국제단편 영화제', '가톨릭영화제' 포스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부산국제영화제처럼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의미 있는 영화제가 몰려온다.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과 제2회 가톨릭영화제(집행위원장 조용준)이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올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개막작으로 '인생'을 주제로 한 실험 다큐멘터리, 극영화, 애니메이션 3편을 선정했다. 투우 자살단의 이야기를 담은 '블러드 브라더스' 노부부가 책상을 조립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사용설명서', 한 여자의 짧은 시간 여행을 다룬 애니메이션 '어 싱글 라이프'가 개막식에서 상영된다.

또한 '칸 감독주간 단편 특별전', '단편 속 자비에 돌란' 등 영화제만의 특별 프로그램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과 아트나인에서 개최된다. 온라인 티켓 예매는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맥스무비, 예스24, 인터파크, 네이버영화, 다음영화 등에서 가능하다. 현장 예매 역시 같은 날부터 씨네큐브 광화문은 11월 10일까지, 아트나인은 11월 7일까지 가능하다.

제2회 가톨릭영화제 주제는 '가족의 재발견'이다. 총 42편의 작품을 통해 가족의 탄생과 죽음, 갈등과 화해 등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재발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작으로는 국내 첫 상영되는 '패롯'(Parrot)이 선정됐으며, 폐막작은 단편공모부문 본선 진출작 중 대상 수상작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초청장편 9편, 초청단편 6편, CaFF 클래식 2편, CaFF 특별전 2편, 단편경쟁부문 14편, 메이드 인 가톨릭 9편이 상영된다.

개막식은 29일 오후 7시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11층 1관에서 열리며, 홍보대사 김강우와 KBS 아나운서 박주아의 사회로 국내 각계 인사들과 영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개막식이 끝난 후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10층 로비에서 리셉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있어, 가톨릭 신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든 참여가 가능하다. 김강우는 개막식과 각종 부대 행사에 참여해 영화제의 얼굴로 활동하며, 배우 김해숙이 심사위원장으로 활약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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