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15개국의 외국 대사와 직원, 가족들도 종교 화합의 장인 축제에 참가했다.
4대 종단은 각각 원평교회(개신교), 귀신사(불교), 원평교당(원불교), 수류성당(천주교)에서 출발해 금평저수지에서 하나로 합쳐지는 개막 순례를 시작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는 각 종교의 역사와 교리, 음식, 영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4대 종단이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계종교문화축제 관계자는 "서로 다름을 존중하고 나눔과 상생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널리 알리려고 축제를 마련했다"며 "동행이라는 주제에 맞춰 이번 축제를 통해 서로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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