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신학대학원 학생들, 친구돕기 모금 ‘훈훈’
한일장신대 신학대학원 학생들, 친구돕기 모금 ‘훈훈’
  • 배청수 기자
  • 승인 2015.10.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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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학교(총장 오덕호) 신학대학원 학생들이 동료 학생을 돕기 위해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신학대학원 원우회(회장 유태경)와 신학대학원 동아리연합회(회장 신민정)는 지난 10월 8일(목) 총장실을 방문, 오덕호 총장에게 모금 취지와 경과과정을 설명하고 이승호 학생(신학대학원 2학년)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원우회와 동아리연합회는 이승호 학생의 아들(1세)이 구순구개열 수술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교내에서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 기간동안 모금한 바자회 수익금 100만원과 신학대학원 예배 헌금 720,460원 등 모두 1,720,460원을 이날 전달했다. 오총장도 금일봉을 전했다.

신민정 동아리연합회장(2학년)은 "이승호 원우의 소식을 듣고 함께 공부하는 친구니까 돕기 위한 방법을 찾다가 바자회와 예배 헌금을 실시하게 됐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수술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호 학생(2학년)은 "이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여러 친구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감사하다"고 밝혔다.

  배청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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