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개교 68주년 “성숙의 대학으로 나아가자”
전북대 개교 68주년 “성숙의 대학으로 나아가자”
  • 배청수 기자
  • 승인 2015.10.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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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이 성장을 넘어 성숙의 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읍시다."

전북대학교가 올해 개교 68주년을 맞아 14일 오전 11시 진수당 가인홀에서 개교 기념식을 갖고 더 큰 도약을 다짐했다.

교수와 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중호 교수(윤리교육과)를 비롯한 154명이 장기근속 표창을 받는 등 우수 교수, 직원, 학생 등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참 스승상' 대상에는 암 치료 효과를 높이는 나노소재를 개발한 공대 김철생 교수(공대 기계설계공학부)가 영예를 안은 것을 비롯해 '참 직원상' 개인 부문 방민욱 직원(총무과), 팀 부문 익산특성화캠퍼스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우수 인재들을 위한 학생 부문을 시상하는 '천년 웅비상'에서는 열정 하나로 미국 6천Km를 자전거로 횡단하는 데 성공한 이우찬 학생(상과대학)이,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북대 세계인상'에는 팬트 비시위시와 학생(BIN융합공학과), 우취영(인문대)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학 구성원 이외에도 전북대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일반 시민에게 주는 '전북대 시민상'에는 전북현대모터스 이철근 단장과 수년 간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윤신근 동물병원장이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남호 총장은 기념식사를 통해 "내일로 개교 68주년을 맞는 우리대학은 이제 지역 거점대학을 넘어 세계적인 대학과 경쟁하는 자랑스러운 대학으로 성장했다"며 "우리대학이 이런 위치에 오를 수 있게 된 것은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교수님과 직원 선생님, 학생 여러분 덕분이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배청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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