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함께 즐기는 한글" 2015년 한글날 주제다. 한국어 사용 인구는 약7천5백여만 명으로 세계 언어 중 12번째라고 한다. 그러나 중국.인도등 방언을 따로 계산한다면 실제는 세게10위 정도의 국제공개어로 사용되고 있다.
▼ 1997년 처음 실시한 한국어능력시험에 응시자가 2천6백여명이었으나 2000년대들어 수십여만 명에 이르렀고 지금은 1백만명을 훨신 넘기고 있다. 60개가 넘는 외국대학에 한국어학과 강좌가 개설된것만 해도 7백여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2009년에는 인도네시아 부튼섬 찌아찌아족이 한글을 자기네 말을 적는 공식문자로 채택하고 초등학교서 부터 한글 교과서로 가르치고 있다. 이처럼 한글 문화는 세계로 뻗어나가면서 한류의 중심이 돼가고 있다. 닿소리와 홑소리로 완전히 분리 할수있고 소리글자여서 어떠한 말도 표현 할 수있는 장점이 있다.
▼ 이 세상에서 훌륭한 최상의 문자임에도 정작 우리가 그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음이 안타깝다. 외래어 잠식 .인터넷에 의한 은어.축약어 등 병들고 동강 난 한글이 넘치는 현실이 한글을 만들어 물려준 조상들에게 죄책감을 떨칠 수없다. 이제 순수한 우리말로 이름을 짓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 아닐 수없다.
▼ 오늘이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지 569돌을 맞는 한글날이다. 한글이 이 세상 어느 문자보다도 독창적이고 과학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은 이미 세계 석학들이 인정한 바다. 한글이 더욱 더 세계공용문자가 되도록 한글의 가치를 알리는데 노력 할것을 조상님께 다짐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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