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진안군의료원은 소아청소년과가 없어 관외 병원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과 응급상황 발생시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해 불편을 겪어왔으나 소아청소년과 진료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운영 중인 산부인과에 소아청소년과가 신설돼 앞으로 임신·출산에서 양육까지 질 높은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졌으며, 보건소와 연계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에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됐다.
의료원은 어린이집, 유치원 및 교육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소아청소년의 의료상담 및 교육을 제공하여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진안군의료원 관계자는 "소아청소년과 진료로 어린 생명을 보살필 수 있게 되어 감사한다."며 "부족하고 미비하지만 귀중한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밝혔다.
진안=권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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