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무진장 버스요금 1천원으로 단일화
진안군, 무진장 버스요금 1천원으로 단일화
  • 권동원 기자
  • 승인 2015.09.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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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이 지난해 10월부터 농어촌버스 요금을 거리요금제에서 기본요금 1천300원으로 단일화한데 이어 오는 10월부터 1천원으로 인하하며, 적용범위도 진안군에서 무주, 장수군까지 확대한다.

 진안, 무주, 장수군은 무진장지역 어디든 요금 1천원이면 갈 수 있도록 협의한 결과로 단일요금제를 시행하면서 발생하는 손실액에 대해서는 해당 군에서 추가 지원해서 주민들의 1천원 단일요금제를 시행한다.

 관내에는 기존 기본요금 구간 11km 이내가 65개 구간으로 25%, 11~22km 이내가 116개 구간, 22~33km 이내가 58개 구간, 33km 이상 구간이 12개 구간으로 기본요금 구간을 제외한 75%가 단일요금제 혜택 구간이었다.

 농어촌버스 주 이용객은 고령자, 주부, 학생 등 대부분이 교통 약자인 점을 감안하여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확정된 사업이다.

 지난 1년간 기본요금 1천3백원으로 단일화한 결과 이용객이 15% 정도 늘어나 진안시장을 비롯하여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의 이용이 더 편리해져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력화에도 도움이 됐다.

 한편, 진안군은 한번에 목적지까지 연결되지 않는 노선에 대해 주요 환승 승강장을 설치하고 1회에 한하여 요금을 면제하여 목적지를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안=권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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