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GAP 전문인력 양성 총력
전북농협 GAP 전문인력 양성 총력
  • 왕영관 기자
  • 승인 2015.09.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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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농협이 농산물우수관리(GAP) 전문인력 양성에 발벗고 나섰다.

전북농협(본부장 박태석)은 15일 지역본부 상생관에서 지역 내 전 농협 경제상무 및 조공법인 대표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5년 전북농협 농산물우수관리(GAP)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전국 최초로 실시된 이날 교육에서는 GAP 제도의 올바른 이해와 전문성 향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25년까지 유통되는 농산물을 모두 GAP인증농산물로 하는 목표에 대비하고, 농협이 GAP농산물 확대 생산해 판매를 늘려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저농약 인증제도 폐지에 대응해 친환경 과실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직불제의 개선, 생산자 보험 도입, 유기농과수 재배 매뉴얼 작성 및 보급 등의 대응방안 및 수요창출(학교급식 확대, 가공식품 생산 등)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마련으로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및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농협 박태석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친환경농산물이 유통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GAP농산물 생산기반을 확대하여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및 유통 체계 구축을 통해 농업인에게 안정적이며 제값 받을 수 있는 GAP 농산물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농산물관리제도란, 농산물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산물 생산 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토양, 수질 등의 농업환경 및 농산물에 잔류하고 있는 농약, 중금속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관리하고 그 사항을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유럽, 미국 등 주요국가에서 시행 중인 국제적인 제도이다. 생산지역의 토양, 수질 등에 대한 검사와 잔류농약, 중금속 등의 정밀분석에 합격한 농산물만이 GAP 표시 대상이 된다.

농협은 2006년 민간인증기관 제1호로 지정되어 GAP인증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4년도에 전체 4만5,493농가가 인증을 받았으며 농협이 36%인 1만6,620농가를 인증했다.

 

왕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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