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전북도와 전북농협, 마을 만들기 협력센터가 공동으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개장하고, 도내 농축산물과 특산물을 할인 판매한다.
15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오는 18~19일에는 혁신도시농식품마켓 부지, 21일에는 혁신도시지방행정연수원, 22~25에는 전북도청 광장에서 개장해 추석 성수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도내 14개 시·군 80여 농가 및 마을, 조합공동사업법인이 대거 참여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과 특산물을 대형마트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 기간 쇼핑의 편리성을 제공하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장터를 개장 운영한다. 또한, 안전한 농산물 판매를 위한 수입농산물과 수입·국산 혼합판매를 금지하고 유통기한 관리 및 소비자 리콜제를 실시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별 주요 판매 품목을 보면 △전주의 배, 멜론, 두부, 순대 △완주의 곶감, 대추, 양파, 김부각, 조청, 참기름 △군산의 모싯잎송편, 젓갈류, 주박, 장아찌 △익산의 사과, 배, 멜론, 누룽지 △남원의 파프리카, 추어탕, 한과, 송편, 장류, 부각류 △김제의 고구마, 포도, 배, 한과, 누룽지 △장수의 사과, 홍삼류, 장류 △임실의 사과, 배, 한과 △순창의 장류 △고창의 연잎차, 오방국수 △부안군의 젓갈류, 양파, 오디가공품 등 지역별 특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총 집결한다.
왕영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