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들의 부도금액이 크게 줄면서 도내 어음부도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8월 전북지역 어음부도율은 0.20%로 전월보다 0.02%P 하락했다고 밝혔다.
부도금액도 18억 8천만원으로 전월보다 9천만원 감소했다.
어음 거래건수는 늘었지만 부도금액이 감소한 것은 제조업체들의 부도금액이 전달 3억6천만원에서 9천만원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건설업체들의 부도금액도 전월 1억5천만원에서 1억2천만원으로 감소했지만 서비스업은 4억5천만원에서 8억3천만원으로 증가했다.
지역별 어음부도율은 정읍(0.00%→0.19%), 전주(0.08%→0.10%)는 상승한 반면, 군산(0.83%→0.71%), 익산(0.16%→0.08%)은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신규 당좌거래정지업체(법인+개인사업자) 수는 2개로 전월보다 2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설법인 수는 273개로 전월보다 37개 증가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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