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국가예산 확보 광폭행보·총력 대응
김제시 국가예산 확보 광폭행보·총력 대응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5.08.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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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가 기획재정부 등 중앙 부처와 국회를 방문하는 등 김제시 주요현안사업의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8일 권태연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국회를 방문 최규성 의원과 김관영 의원 등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을 면담하고 시 주요현안사업의 2016년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국회 방문은 내년도 국가예산에 대한 국회심의를 앞둔 시점에서 김제 육교 재가설 사업을 비롯한 12개 주요현안사업에 필요한 국비 2천241억 원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려는 것이다.

 김제시는 2월 신규사업발굴 보고회를 통해 발굴한 국비사업을 국가 예산 편성순기에 맞춰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 정부예산에 반영하고 8월 기획재정부 예산심의 기간 중 담당과와 예산 심의관을 수시 방문하는 등 전 행정력을 동원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 대응해왔다.

 특히, 이번 국회방문은 도내 국회의원들에게 김제 육교 재가설을 위한 철도안전법 시행령 개정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상세히 설명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고 있는 김제 육교의 재가설 추진을 위해 정치권의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국정과제이며 김제시가 농생명산업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 걸음인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이 2016년 8월까지 완료되고 20개 종자기업이 정상적으로 입주하기 위해서는 잔여 사업비 324억 원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전액 반영되도록 건의했다.

 이와 함께, 현재 예타가 진행 중인 새만금 수목원 조성사업은 명품 새만금 개발의 필수 사업인 만큼 조속한 예타통과와 그에 따른 2016년도 국비 반영을 통해 새만금 수목원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의 지원과, 벽골제 농업용수로 이설사업과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호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 등의 국가예산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권태연 부시장은 "향후 국회의 대정부질문 등을 통해 철도안전법 시행령 개정을 관철시켜 김제육교 재가설관련 예산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소관 상임위와 예결위원들을 적극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며 "국회 예산심의과정을 상시모니터링해 김제시 주요현안사업의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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